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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구소개

1경 봉황산 정다운 숲길

이웃한 동네를 연결해주는 정다운 숲 길 - 봉황은 새 중의 으뜸으로서 고귀하고 상서로움을 나타내는 상상의 새다. 와동에는 봉황새의 모습처럼 생긴 낮은 산, 봉황산이 자리하고 있다.  와동 체육공원에서 강서고등학교로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에 쌈지공원이 생겼다. 덕인초, 강서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름길로 이용하던 정다운 숲길이다.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벛꽃이 한꺼번에 꽃을 열었다 지고 나면 산은 연둣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왕벚나무, 돌단풍과 밤나무, 소나무 사이에서 바위취가 시선을 끈다. 작은 꽃들이 끝에서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 서 있다. 팅커벨을 닮은 꽃이다. 수많은 친구들을 데리고 꽃가루 날리며 훨훨 날아다닌다. 산허리 언던 위에서 바람길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나무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본다. 양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니  톰 소여가 만든 나무위의 집처럼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데코가 동심을 자극한다. 그곳에 서서 이웃한 동네를 바라본다. 와동체육공원의 물놀이장에서는 꼬마들이 물장구치는 소리,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들어온다. 마을 곳곳에 기와를 굽던 큰 가마터가 많아 '기와골(와리)'이라 불리던 와동. 동네 주민들은 와리마루도 도서관과 잠자리모양의 곤충체험관을 운영하며 새로운 동네 문화를 만들어간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더니... 이웃한 동네를 오가는 정다운 숲길은 와동의 과거와 현재를, 자연과 사랑을,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통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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