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원신협으로부터 호수동 어려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물품(전기요 15개, 이불 11채)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단원신협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온 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채복자 단원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드리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소우 호수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준 단원신협에 감사 드린다”며 “기탁한 후원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호수동 내 장애인가구와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