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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동 통장 33명 참여… 팬지·데이지 등 2,000본 식재 및 환경정비
안산시 반월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종호)는 26일 반월역 뒷길에서 통장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꽃 식재 및 환경정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통장들은 최근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반월역 뒷길에 모여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팬지·데이지 등 각양각색의 봄꽃 2,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반월역과 역 뒷길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산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이번 행사로 반월역 뒷길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화사한 봄의 정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종호 반월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통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이 아름다운 봄꽃과 예술작품을 보며 일상의 활력충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석 반월동장은“반월동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지역인데 앞으로 이런 공간을 많이 활용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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