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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산갈대 습지에 터를 잡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삵을 소개합니다~
맹수로 알려진 삵이 안산갈대습지에 정착하여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 계시나요???
올해도 두쌍의 삵들이 각각 3마리씩 출산하여
새식구가 6마리나 늘어났다는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한낮 폭염으로 갈대습지에 탐방객들이 뜸해지니
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갈대습지를 견학하고 있나봅니다~
엄마를 따라 나선길인데 너무 너무 덥다 보니
입을 벌리고 헉헉대며 어미를 놓칠세라
종종걸음으로 따라가는 새끼들
이 와중에 매너없이 들이대는 렌즈에 잔뜩 경계심을 표하는
어미가 두눈으로 말하고 있네요
"가까이 오지 마라"....!!!
이런 자연 생태계의 순환고리를
아무곳에서나 쉽게 볼 수는 없지요.
오늘도 갈대습지 내부에는 많은 야생생물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내고 있답니다...
사진촬영 : 최 종 인
촬영장소 : 안산갈대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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