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호수동 주민자치회가 첫 정례회의를 열고 마을공동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8일 개최된 회의는 3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자기소개 ▲임원진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입후보자와 주민자치회 위원 간 질의응답 후에는 공정한 투표를 거쳐 회장 김동일, 부회장 김창성, 감사 김형대, 감사 임준용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2023년 12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열정, 웃음, 이웃이 함께하는 호수동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일 회장은 “주민자치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화합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우 호수동장은 “호수동이 생동감 넘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