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시경)는 대부고등학교(교장 신천재) 학생들이 직접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행사는 대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26상자를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신천재 교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담은 김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김치를 후원해준 대부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도움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앞으로도 대부동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