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지키는 주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한 도로변 잡초제거와 대청소에는 기존의 환경정비 활동을 넘어 선부2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 49명이 9개 구역으로 나누어 참여했으며, 관한구역을 중심으로 양 도로변과 주택가 이면도로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으며, 추석연휴 쓰레기 수거 중단에 따른 안내문도 전달해 연휴기간 중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유병웅 통장협의회장은 “추석연휴동안 선부2동을 방문하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고향을 지키는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정원,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의 기억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청결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재준 선부2동장은 “선부2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솔선수범해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선부2동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친지와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